Common Life2003/08/30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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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장편소설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짤막짤막한 이야기들을 모아놓은것이었다.

원제는 "가능성의 나무"...

소설이 그렇게 심각하거나 무거운 내용이 아니라서 쉬면서 가볍게 보기에 좋은 책인듯싶다.

여기엔 눈이 보이지 않는 노인이 생각하는 세상이 나오는데,
그 노인은 어느날 갑자기 눈을 멀게되었는데
노인자신은 자신이 눈을 멀게된게 아니라 하늘의 태양이 없어지고 세상에 암흑이 찾아왔기 때문이라고 믿고있다.
혹시 우리도 이 노인처럼 현실을 바로 보지 못하고 자기 편한데로 생각하고 있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신들의 학교에 관한 이야기도 있다.
거기엔 어린 신들이 세상을 움직이고 다스리는 법을 배우면서 실습과정으로 인간의 무리를 만들고 지배하곤한다.
처음에 어떤 신이 만든 인간들은 토기를 만들지 못해 결국 멸망하게 된다.
그런식으로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점점 발전된 인류를 만들게 되는데...
어느날 비슈누라는 신이 의문을 제기한다..
"혹시 우리 보다 높은 차원이 신이 있어서 우리가 인간들을 갖고 노는 것처럼 우리를 지배하고있는건 아닐까?...."

흠..어쨋든 이 책에는 이런 이야기처럼 어찌보면 황당무개하다고 생각할수있는 얘기들이 많이있었다....

사는게 힘들때 한편씩 읽으면서 재밌는 상상을 해보는것도 좋을듯싶다..>.<
Posted by morcavon